치매는 중추신경계의 질병으로 기억력 감퇴, 사고능력 저하,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장애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주로 노화에 따른 신경세포의 손상이나 뇌혈관 질환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이글에서는 치매진단 및 치매검사방법 (치매자가진단테스트)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1) 치매의 진단
환자에 대한 보호자의 정확한 병력 청취는 노인성 치매 진단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의사는 보호자를 통해 환자의 이전과 현재의 기억력 및 인지 기능 변화를 파악하고, 이러한 변화가 언제부터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확인합니다. 이후 신체 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 일상생활 기능수준 검사, 혈액 검사 등의 실험실 검사, 뇌영상 검사, 심경심리검사를 통해 종합적인 진단을 내립니다
(02) 치매의 검사방법
01) 신체검사
신체 검사와 신경학적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신체 검사에서는 환자의 신체 질환 및 뇌 신경계 질환의 징후를 찾습니다. 이는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을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02) 정신상태 검사
정신상태 검사에서는 환자의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의식의 장애인 섬망이나 혼돈, 그리고 우울증, 망상, 환각 등의 동반된 정신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03) 일상생활동작 평가
일상생활동작 평가는 환자의 기능수준을 식사하기, 옷 입기, 씻기, 대소변 가리기와 같은 기본적인 일상생활 동작부터 전화하기, 음식물 만들기, 돈 관리하기와 같은 더 복잡한 동작까지 평가합니다. 이러한 평가는 진단뿐만 아니라 향후 환자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04) 혈액검사 등의 실험실 검사
혈액 검사 등의 실험실 검사는 노인성 치매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여러 신체 질환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에는 빈혈검사, 간기능검사, 신기능검사, 당뇨검사, 비타민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지질검사, 흉부 X레이, 심전도, 소변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치매와 관련된 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05) 뇌영상학 검사
뇌영상학 검사는 구조적 뇌영상검사와 기능적 뇌영상검사로 구분됩니다. 구조적 뇌영상검사에는 뇌자기공명영상(MRI)과 뇌컴퓨터단층촬영(CT)이 포함됩니다. 이들 검사는 뇌의 구조나 형태를 확인하여 노인성 치매의 원인 질환을 감별하는 데 중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에서 뇌의 구조적 소견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혈관성 치매에서는 다양한 뇌혈관 질환의 증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능적 뇌영상검사에는 양자방출단층촬영(PET)과 단일광자방출촬영(SPECT)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뇌의 각 부위의 기능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영상검사는 정상압 뇌수두증, 전측두엽 퇴행 등의 특징적인 구조적 소견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MRI가 널리 사용되며,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하여 뇌의 혈류나 대사능력을 측정하여 기능 이상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노인성 치매의 원인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06) 신경심리검사
신경심리검사는 뇌 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인지 기능을 객관적으로 정밀하게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기억력, 언어능력, 주의집중력, 판단능력, 계산능력, 수행능력, 시공간파악능력 등 다양한 인지 영역을 평가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통해 환자의 인지 기능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저하되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 정보는 치매 여부의 진단이나 질병의 원인을 감별하는 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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